[story] M _ Mediumer interview : Luce

블록체인, 블록 체인, NFT, 미디움, medium


Possibility Comes True! 안녕하세요, 미디움입니다.
오늘은 플랫폼-코어 2팀의 세 번째 인터뷰이, Luce의 이야기입니다. 미디움은 고성능 블록체인 코어 기술을 기반으로 B2B 비즈니스를 넘어 B2C까지 준비하고 있는데요. Luce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다양한 프로덕트의 시각적인 부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.


블록체인의 상용화를 위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던 과정과, 미디움의 비즈니스 영역이 넓어지면서 새롭게 생긴 Luce의 목표를 지금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.


Q;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: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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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: 안녕하세요, 미디움 기술본부 플랫폼-코어 2팀의 Luce(강성혁)입니다. 현재 MDL Manager, Explorer 개발을 맡고 있고요, 그 밖에도 다양한 프로젝트에 프론트 엔드 개발자로 참여하고 있습니다. 미디움의 서비스에서 사용자들이 눈으로 보는 모든 요소들을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. 요즘은 미디움이 B2C 영역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시작하면서 더 바빠지고 있습니다.


Q: 비즈니스 영역 확장이라면 구체적으로 어떤 걸 준비하고 있을까요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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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Medium Explorer 상에서 발생한 Transaction 예시>


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지만,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DeFi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요. NFT와 더불어 블록체인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서비스이기도 한데요. 미디움의 DeFi는 누구나 쉽게, 영역 및 분야의 제한 없이 디지털 에셋의 발행부터 거래까지 One-stop으로 이용 가능하도록 설계했습니다. 제가 맡은 프론트 엔드에서는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페이지를 구성하고 있어요.


Q: 미디움의 DeFi 서비스, 기대가 됩니다. 그렇다면 Luce가 미디움에서 처음으로 맡은 프로젝트는 무엇이었나요? 그리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궁금해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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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MDL Manager를 통해 MDL을 설치 완료한 화면>


제가 미디움에 와서 맡게 된 첫 프로젝트는 MDL Manager였습니다. MDL Manager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기반의 블록체인 운영 애플리케이션인데요. 10분 내외로 블록체인 설치가 가능하고, Orderer, peer 등 블록체인 구성 요소의 추가 및 수정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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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MDL Manager로 API Key를 발생시키는 장면>


미디움은 '블록체인의 상용화'가 목표이기 때문에,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다룰 수 있는 툴이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어요. 고민 끝에 설치와 운영을 쉽게 만들 수 있는 툴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고, 그게 MDL Manager의 시작이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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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MDL Manager 상에서 Organization을 추가하는 화면>


그래서 MDL Manager의 인터페이스 기획, 백엔드 개발 시에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드렸어요. 프론트 엔드 단에서 필요한 요소가 적절하게 들어가 있는지 검증하고, 사용자에게 더 편한 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했습니다. 가장 이해하기 쉬운 예를 들자면 오류 안내 창이 나와야 하는 부분에 오류 창이 없다면 추가하는 것이었죠.


Q: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게 쉽지 않았네요. 그렇다면 MDL Manager 개발 당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고, 어떻게 극복하셨는지도 알고 싶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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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컴포넌트 구성 중인 화면>


MDL Manager를 만들 때 가장 고민이 많았던 점은 컴포넌트* 관리 구성 방법이었어요. 저는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생산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.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, 제품은 끊임없이 업그레이드되고, 새로운 제품이 생기기 마련이거든요. 잘 짜여진 구조는 다른 제품에도 조금만 수정하고 적용할 수 있어 업무 생산성을 높여줍니다.

*컴포넌트(Component) : 소프트웨어 시스템에서 독립적인 업무 또는 독립적인 기능을 수행하는모듈로서 이후 시스템을 유지보수하는 있어 교체 가능한 실행 코드의 단위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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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에는 어느 범위까지 컴포넌트로 만들 건지 고민이 많았습니다. 템플릿 화할 요소가 무엇인지, 어떤 요소끼리 묶어서 관리해야 하는지 기준을 잡는 게 가장 어려웠어요. 그래서 리팩토링*을 많이 했죠. 사실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시도 및 실패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. 

*리팩토링(Refactoring) : 코드 구조를 재조정하는 작업으로 주로 가독성을 높이거나 유지보수를 용이하게 만들기 위해서 실시함


Q: MDL Manager는 정말 많은 고민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. 그렇다면 MDL Manager는 어떤 사람에게 적절한 애플리케이션인지 알 수 있을까요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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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: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효율적으로 경험해보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아요. 개발자들부터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는 사업가까지요. 예를 들어 Hyperledger Fabric으로 Dapp을 만들어보고 싶거나, 체인코드를 손쉽게 검증해보고 싶은 개발자가 있을 것 같습니다. 사업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PoC가 필요한 기업 담당자나, 블록체인을 빠르게 공부해야 하는 IT 관련 업계에 계신 분들에게도 알맞을 것 같고요. 한 마디로 블록체인에 대한 '러닝 커브(Learning Curve)'를 줄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좋을 것 같습니다.


Q: 마지막으로 Luce가 미디움에서 이루고 싶은 것들은 무엇인지 말씀해주시겠어요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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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애플의 디자인 시스템>


음... 많은 것들이 있는데요. 그 중 몇 가지 이야기해보자면 첫 번째로 디자인 시스템*을 완성시키는 거예요. 내부적으로는 생산성이 좋아질 거고요. 외부적으로는 미디움의 다양한 프로덕트에 통일감을 줄 수 있으니까요. 소위 대기업이라고 부르는 큰 회사들은 디자인 시스템을 다 가지고 있는데요. 미디움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, 미리 준비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. (웃음)

*디자인 시스템(Design System) : 웹이나 서비스 디자인에 적용된 디자인스타일의 규칙이나 가이드라인으로 다양한 프로덕트를 가진 기업일수록 통일감을 주기 위해 작성함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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